쿠팡, 구매하려니 품절?…전 상품 품절 사태 오류
쿠팡, 구매하려니 품절?…전 상품 품절 사태 오류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07.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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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복구 시작…완벽하게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 걸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품절’ 처리되면서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24일 오전 판매 중인 모든 제품이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이 접수되지 않고 있다.

상품을 클릭해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면 '품절 임박'과 '0개 남았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고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는 있지만, 결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같은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쿠팡 캡쳐
                                                                       쿠팡 캡쳐

상품을 고르는 과정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상품을 주문하면 품절됐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가전, 식품, 뷰티 등 모든 품목에서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해외직구 상품 역시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공연 티켓 같은 제품의 경우 ‘주문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결제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요새 말 많더니 공격 당한 거 아닌가”, “장바구니에만 담으면 품절로 뜨네요 뭔가 이상이 있는 듯”, “아기 기저귀 사야하는데 모든 제품이 다 품절이라네요” 등의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쿠팡은 이날 오전 발생한 모든 상품이 품절로 표시되는 오류는 4시간만에 복구되기 시작했다.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재고가 0으로 표시돼 상품의 주문 및 구매가 불가능해지는 장애가 발생했다”며 “해당 장애는 당일 오전 11시쯤 복구되기 시작했으며 주문 및 구매가 정상화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쿠팡에 따르면 일부 고객들이 여전히 상품 구매에 불편함을 호소해 일부 서비스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완벽하게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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