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최근 3개월 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25개 증가"
공정위 "최근 3개월 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25개 증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8.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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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한화 신규편입 많아…동 기간 동안 각각 12개‧11개 계열사 늘어나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최근 3개월 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가 25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15일 이후 최근까지 3개월간 이뤄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59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총 2128개사로 집계됐다. 대기업집단소속회사 수는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현황을 발표한 5월 15일 2103개사에서 25곳 늘어난 것이다.

19개 대기업집단이 총 5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설 18개·분할 5개), 지분취득(23개), 모회사 계열편입에 따른 동반편입(13개) 등이다.

같은 기간 20개 집단은 총 34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계열제외 사유는 지분매각(11개), 청산종결(11개), 흡수합병(2개),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3개), 친족분리(2개) 등이다.

신규 편입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협(12개), 한화(11개) 순이다. 계열 제외 회사가 많은 집단은 SM과 네이버로 각각 4개사를 제외했다.

기업 구조 개편을 위해 회사를 분할한 후 신규 설립하는 사례도 많았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한 후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했다. CJ그룹에선 CJ제일제당이 국내 생물자원사업부문을 분할해 CJ생물자원을 신설했다.

신문·방송업, 광고업,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지분인수 등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중흥건설그룹에서는 중흥토건이 신문사 헤럴드와 그 자회사를 인수했고, SM그룹의 경우 삼라가 울산방송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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