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분식회계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의 불법성 정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참여연대는 이재용 부당 승계와 삼바(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을 3단계로 요약해 정리한 ‘카드뉴스’를 제작, 자체 홈페이지 등에 올렸다
참여연대는 9일 삼바 회계사기가 이재용 부회장 승계 작업의 핵심인 제일모직-(구)삼성물산 간 합병 이전은 물론, 합병 이후에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그 불법성을 지적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카드뉴스는 2014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급작스런 와병 이후 본격화된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과 ‘삼바 회계사기’ 사건이 이어지는 흐름을 3단계로 정리했다.
1단계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년 동안 이건희 회장이 와병 상태에 빠지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결정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단계는 2015년 5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추진을 발표하고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결의하는 과정이 요약돼 있다.
3단계는 2015년 7월 17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결의된 이후 현재까지 상황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