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연휴, 방콕족 늘어나며 홈시어터 '활짝'
짧은 추석 연휴, 방콕족 늘어나며 홈시어터 '활짝'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09.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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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스크린 등 홈 시네마 용품 인기...집에서 휴식하며 재충전 시간을 갖는 듯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 기자] 주말 포함 4일뿐인 짧은 연휴인 이번 추석엔 홈 시네마 관련 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서울을 떠나 귀향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하기보다 집에서 휴식하며 재충전 시간을 갖는 '방콕족'이 많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한다.

13일 G마켓의 최근 한 달(8월11일~9월10일) 판매 데이터를 보면 홈 시네마 관련 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 기간 매출은 홈시어터가 30%, 빔프로젝터에 연결해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 케이블이 69%가 각각 치솟았다. 프로젝터 보관 케이스(9%)나 화면 떨림을 방지하는 브라켓·마운트(5%) 등도 판매가 늘었다.

영화관 못잖게 큰 영상을 집에서 즐기기 위해 스크린을 따로 설치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천장에 달아 필요할 때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는 롤스크린 판매는 같은 기간 13% 늘었다. 스크린에 반사해 선명한 영상 밝기를 제공하는 램프도 41% 더 팔렸다.

작은 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족자형 스크린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천장에 구멍을 뚫어 설치할 필요가 없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도 간편하다. 전용 삼각대에 스크린을 걸기만 하면 돼 편리하다.

영화관 같은 긴장감과 몰입을 위해서는 사운드 시스템도 필수다. 불필요한 공명을 야기하는 정재파를 제거해 가정에서도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피커 등이 주목받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이르고, 기간도 짧아 집안에서 영화나 밀린 드라마를 즐기며 연휴를 보내는 이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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