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웍스·아미셀 등 ‘줄기세포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로 적발
스킨웍스·아미셀 등 ‘줄기세포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로 적발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19.10.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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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 적발…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조치
'줄기세포 함유’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들이 대량 적발됐다. / 식약처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스킨웍스’와 ‘아미셀’ 등이 자사 화장품에 인체 줄기세포가 함유된 것처럼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줄기세포 함유’,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는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나 광고내용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표방하여 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한 사례가 많았다. 화장품의 원료로는 인체 (줄기)세포·조직 등을 제거한 ‘배양액’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 제공

또 손상된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세포 성장, 세포 사멸 억제, 기미·홍조·여드름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티안바우’, ‘주식회사 스킨웍스’, ‘주식회사 명경통상’ 등 수십개에 달했다.

연번

업체명

1

티안바우

2

주식회사 스킨웍스

3

주식회사 명경통상

4

주식회사 스킨알엑스

5

주식회사렉스

6

체르엠

7

다판다글로벌

8

주식회사 닥터프로젝트

9

두잇셀코리아

10

주식회사반하다코스메틱

11

파마칼인터내셔널

12

알렌바이오

13

윌리윌리

14

주식회사티안바오

15

그린코스

16

리얼이펙트

17

한스파마

18

렙돈몰

19

에이치투스킨

20

미라셀주식회사

21

엘리셀

22

주식회사피앤씨이노텍서울사무소

23

메이크굿

24

라스텔라주식회사

25

홀인원코스메틱

26

셀파인화장품

27

비에이씨

28

코스마이어

29

디앤케이코퍼레이션

30

데오네트웍스

31

마콘컴퍼니

32

최신영뷰티닥터

33

에크미네트웍스

34

태영에이치엔씨

35

엠티아이

36

도브마켓

37

양스코스메틱

38

셀큐티스코리아

39

자비즈

40

코리아향진원

41

제이앤제이코퍼레이션즈

42

뷰티앤푸드

43

메이코스메틱

44

주식회사하이온

45

바이오앤

46

이희앤코

47

오스코리아

48

뷰티앤샵

49

위드스킨랩

50

스킨더마

51

주식회사유니온메디

52

하오르주식회사

53

리스킨코스메틱스

54

동구바이오제약

55

주식회사 유스바이오

56

아미셀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할 것”이라며 “사이트를 운영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56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점검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줄기세포 화장품’이라고 광고하더라도 화장품은 인체 (줄기)세포‧조직을 함유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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