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동남아 수출 박차
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동남아 수출 박차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11.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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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라필 ODF 인도네시아 허가 취득, 실데나필 ODF는 12월 첫 선적
서울제약 오송 공장 전경
서울제약 오송 공장 전경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서울제약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인도네시아 소호(SOHO)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입에 녹는 필름형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허가 받은 발기부전피료제 실데나필은 12월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 인도네시아 제 5위의 제약사 SOHO社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92억원) 어치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7000만명(세계 4위)이며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7조9000억원(2018년 기준)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2009년 이후부터 연평균 성장률이 10%가 넘으며 아시아에서 의약품 시장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8월 실데나필 허가에 이어 이번 타다라필 허가를 추가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실데나필 ODF는 올 12월 첫 선적에 이어 내년 4월 2차 선적이 예정돼 있고, 타다라필 ODF는 내년 초에 1차 선적, 하반기 2차 선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고용량 로딩, 쓴맛 차폐 등 기존 구강붕해 필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황우성 회장이 대표이사에 복귀한지 1년만에 흑자전환 등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진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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