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또다시 진중권 원색 비난…“이 사람이 선생인가”
공지영, 또다시 진중권 원색 비난…“이 사람이 선생인가”
  • 김보름 기자
  • 승인 2019.1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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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14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다시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공지영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 교수에 대해 "다 떠나서 자기 강의 들었으면 조국 아들도 자기 학생 아닐까? 이 사람이 선생인가"라고 비난했다.

진 교수가 전날 서울대 강연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가 동양대에서 인턴을 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닌 듯하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진 교수는 조 전 장관 자녀가 자신의 강의도 듣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가 15일 페이스북에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페이스북 캡처

공지영은 "솔직히 진 교수와 조국 장관님 부부 오랜 친구로 아는데, 두 분의 심적 충격이 더 걱정된다"면서 "내 친구가 나도 아니고 내 아들을 공개적으로 비하했다면…"이라고 힐난했다.

공지영은 조 전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올 때부터 '조국 지킴이'를 자임해왔다. 진보 성향 인사라도 조 전 장관을 비판하면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하며 반격했다.

공지영은 이에 앞서 진 교수가 조 전 장관에 비판적 견해를 보이자 "좋은 머리도 아닌지 그렇게 오래 머물며 박사도 못 땄다"고 비난했고,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어준 씨에 대해서도 "언론계 윤석열 같다. 얼굴도 몸도"라며 외모를 비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금태섭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인사들도 비판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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