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모컨 구매' 티커머스 '폭풍 성장'…채널번호 빠를수록 이용자 많아
'TV 리모컨 구매' 티커머스 '폭풍 성장'…채널번호 빠를수록 이용자 많아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01.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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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번호 20번대 이하 3개 방송사 정보량 압도적 …신세계쇼핑 점유율 34.57%로 1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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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티커머스(T-commerc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커머스란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조어로, 디지털TV나 셋톱박스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제공한다. TV 시청 중에 전용 리모컨을 사용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마칠 수 있다.

일반 방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TV홈쇼핑과는 시스템이 다르다. TV홈쇼핑은 정보를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지만, 티커머스는 리모컨 등을 이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월 25일까지 482일간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신세계그룹의 신세계(TV)쇼핑이 3만3755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쇼핑(3만2271건) △SK 스토아 (1만5619건) △W쇼핑(4533건) △쇼핑엔티(3066건) △GS 마이샵 (2994건) △CJ오쇼핑 플러스(2134건) △롯데OneTV 1473건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1109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량 상위 3개 채널이 앞자리 번호에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KT 올레TV 기준으로 신세계TV쇼핑은 20번, K쇼핑은 2번, SK스토아는 17번이다. 이들 3개 채널의 정보량을 합치면 81645건으로 10개 채널 전체 정보량의 83.6%에 달했다.

28번대 이상 7개 방송 1만6010건(16.39%) 보다 5.09배 많은 수치로, 빠른 번호 방송이 소비자 관심도면에서 유리하다는 걸 보여준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티커머스 10개 방송의 온라인 정보량 점유율의 경우 신세계쇼핑이 34.57%, K쇼핑이 33.05%로 사실상 전체 정보량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어 △SK스토아(15.99%) △W쇼핑(4.64%) △쇼핑엔티 (3.14%) △GS마이샵 (3.07%) △CJ오쇼핑 플러스(2.19%) △롯데OneTV (1.51%)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1.14%) △NS샵 플러스 (0.72%) 순으로 나타났다.
 
티커머스 10개 방송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1년 새 눈에 띄게 증가했다. K쇼핑이 2018년 4분기엔 2978건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9769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신세계쇼핑은 2018년 4분기 3555건에서 지난해 4분기엔 9192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채널 번호가 빠른 것이 소비자 관심도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W쇼핑의 사례처럼 업체의 마케팅 노력 여하에 따라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글로벌빅테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채널번호가 빠른 게 소비자 관심도 면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업체의 마케팅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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