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매출, 전년比 냉장 안주 19.2%, 즉석조리식품 10.1%, 맥주 19.6%, 와인 19.8% 증가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번 달 주택가 매장의 밤 11시∼새벽 2시 시간대의 매출이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냉장 안주는 19.2%, 즉석조리식품은 10.1%, 맥주는 19.6%, 와인은 19.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외출 기피로 집에서 지내다가 밤에 야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CU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매콤치즈콘닭과 반반새우치킨강정 등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도시락 '안주 마켓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밖에도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8가지 반찬과 신동진미 쌀밥을 담은 '강력추천 8찬 정식',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비책 돼지고기 덮밥' 등 백반 스타일 도시락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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