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BMW·닛산 등 28개 차종 3만2951대 리콜
쌍용차·BMW·닛산 등 28개 차종 3만2951대 리콜
  • 신현아 기자
  • 승인 2020.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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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6 x드라이브30d 등 15개 차종, "카시트 부착장치·에어백 결함"

[서울이코노미뉴스 신현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쌍용차, 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8개 차종 3만2951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를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쌍용차 체어맨 1만8465대에서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돌릴 경우 열쇠 잠금장치 부품 파손으로 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쌍용차는 전국 정비 네크워크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해당 차량의 부품을  무상 교체해주고 있다.

BMW X6 xDrive30d 등 15개 차종 1만3991대에는 3개 시정조치가 실시된다.

X6 Drive30d 등 7개 차종 8680대는 어린이보호용 좌석 부착 장치의 용접 강도 부족으로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파악됐다.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080대는 동력전달장치 부품 결함으로 운행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118d 등 2개 차종 231대는 에어백 소재 내구성이 부족해 사고 시 에어백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됐다. 

BMW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해준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닛산 인피니티 QX56 50대도 운전석 내 에어백 추진제가 과도하거나 불규칙하게 들어가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지나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닛산은 지난 2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해주고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CHIEF CLASSIC 등 11개 이륜 차종 445대는 기어 스위치 산화로 부정확한 기어 단수가 표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는 28일부터 서비스센터와 대리점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자동차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을 알려준다.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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