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생 엉망’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11곳 적발
식약처, ‘위생 엉망’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11곳 적발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0.07.24 11:1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육·아이스크림·소시지 업체 5232곳 점검...3개 식육추출가공품은 미생물 기준 위반
식약처 / 연합뉴스
식약처 /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태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5232곳에 대해 점검을 벌인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총 11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가 지난 6월부터 지방자체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목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 중 ‘작업장 위생관리 미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38곳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9곳) ▲표시기준 위반(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등이 뒤를 이었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6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도 확인한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수거검사에서 식육추출가공품 등 3개 제품이 미생물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육 가공품 제조업체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