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급성장…“환경+경제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환경+경제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08.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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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트렌드코리아 2020 사무국 조사결과…성인남녀 95% “3년 내 전기차 구매 의사 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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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전기차 구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V트렌드코리아 2020 사무국은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성인남녀 15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은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이후 세 번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95%(1508명)로 전년도 94%에 비해 1% 증가했다. 구매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8%, 120명)’와 ‘3년 내(56%, 966명)’ 구입하길 희망한다고 답변해 전기차 구매에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차 구입 시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 주행거리’와 ‘충전소 설치’가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대 주행거리’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45%로 가장 많은 답변을 보였다.

다음으로 ‘차량 가격’(17%→22%), ‘국가보조금’(5%→19%) 순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번 조사에 비해 전기차가격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전기차 적정 비용은 ‘3000만원~5000만원(48%, 718명)’과 ‘3000만원 이하(44%, 668명)’로 5000만원 이하의 전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보조금 없이도 내연기관 자동차와 가격경쟁이 가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테슬라(35%, 555명)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도 31%(539명)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기아자동차(14%), 벤츠(5%), 포르쉐(4%), 아우디(4%), 쉐보레(3%) 등 순이었다.

전기차 관련 대표 법안인 ‘전기차 충전 방해금지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43%(682명)가 ‘모른다’고 답해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와 더불어 전기차 정책 및 법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긍정(47%, 739명)’과 ‘긍정(43%, 678명)’을 답한 응답자가 90%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 ’전기차 기술 발전속도’, ‘경제와 자원 측면의 장점’, ‘친환경 중심의 정책 변화’ 등 답변이 나왔다.

EV트렌드코리아 2020 사무국 관계자는 “3년 연속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친환경과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인식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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