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매출, 9.25~10.11 가을 정기세일에 건다
백화점 빅3 매출, 9.25~10.11 가을 정기세일에 건다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09.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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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기간 1주일 늘려
리빙,주방용품,패션 등 70%까지 세일 돌입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백화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대적인 가을 세일에 들어간다. 쇼핑 고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전년 보다 1주일 길게 세일을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에다 할인 폭까지 늘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FAMILY HOLIDAY’ 주제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전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 행사도 준비했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 컬렉션 등 바바그룹 패션 할인행사가 오는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정기세일 중 최초로 온라인 전용으로 기획됐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전 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인기 핸드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이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할인 행사도 열린다. 세일기간 중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나 빈폴 아웃도어, 머렐 등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정기세일 기간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모두의 마블, 루미큐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4종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고객이 원하는 때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혜택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 800만명 대상 쇼핑지원금을 증정 등이 그것이다. 오는 25~30일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로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15만원 이상 구매시 H포인트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물하기는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상대방 주소를 모르더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내 패션·잡화 3700여개 매장(약 600여 개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전 회원 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점 2매,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또한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은데스크를 방문하지 않고도 사은상품권을 매장에서 백화점카드 포인트로 바로 적립 받을 수 있는 ‘주·머니’ 서비스도 활성화한다.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선물하기 서비스 등 모바일을 활용한 프로모션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세일기간 동안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10월11일까지 ‘17일간 전 국민 쇼핑 레이스’를 주제로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추석 연휴와 겹치며 쇼핑 고객을 분산하고 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를 진작할 수 있도록 전년보다 1주일 길게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행사에 주로 집중됐던 기존 세일과 달리 올해는 ‘홈코노미’를 주제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의 행사를 늘렸다.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大 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우닝 마리노소파 3종과 씰리 매트리스2종을 50% 할인 판매하고, 알레르망 구스차렵이불은 50% 할인한 39만8000원에, 헹켈 5스타 나이프 세트는 70% 할인한 9만원에 선보인다.

점포별 주방용품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잠실점(9/25~27) 주방식기 선물대전에서는 휘슬러, 실리트, 르쿠르제 등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10/7~11)과 청량리점(10/9~15)에서는 휘슬러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냄비/압력솥 진열상품을 최대 60%,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 인기 전기레인지는 100명에 한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 기간별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7.5%, 주방용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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