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본사 12층 근무 협력업체 3명, 본사 직원 1명 등 추가 확인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투증권은 23일 협력업체 직원 3명, 본사 직원 1명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지난 주 본사 12층을 방문했던 외주업체 직원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2층 근무자 141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4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12층은 서버 관리와 IT시스템 개발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가 사용하고 있으며 외주업체 직원들의 출입이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투증권은 12층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코로나 초기부터 필수인력은 서울 충정로 오피스에서 분리 근무를 해왔다“면서 ”각 부서 주요 업무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에 12층을 폐쇄해도 관련 업무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인의 출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재택근무 인력을 증원하는 등 방역체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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