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8억 넘겼다…4년간 58% 올라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8억 넘겼다…4년간 58% 올라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10.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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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곳 아파트 평균값 9억 원 초과…가장 비싼 강남구는 17억6200만 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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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평균 8억4400만 원으로 집계되며 서울 아파트값이 4년간 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평균 17억6200만원이고, 서울 강남 3구와 경기도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10곳의 아파트 매매 평균값은 9억 원을 넘겼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감정원에게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8억4400만 원으로 작년 8억 원에 비해 5.5% 올랐다.

감정원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거래금액의 합을 건수로 나눠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을 계산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6년 5억3300여만 원에서 2017년 5억9100만 원, 2018년 6억8600여만 원 등으로 꾸준히 올라 올해 8억4000만 원을 넘기며 4년 만에 58.2% 상승했다.

최근 4년간 서울 25개 구 중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였다.

성동구의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2016년 5억8100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10억7800만 원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85.3% 뛰었다. 

같은 기간 영등포구가 4억9700만 원에서 8억6000만 원으로 72.9% 뛰었고 광진구는 5억8900만 원에서 10억800만 원으로 70.9%, 송파구가 7억4000만 원에서 12억5100만 원으로 69.0%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수정구가 3억5800만 원에서 7억1300만 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올라 아파트 평균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아파트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로 17억6200만 원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 16억5800만 원, 용산구 14억5500만 원 순이었다.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13억5300만 원으로 서울 송파구 12억5100만 원보다 1억 원 넘게 올랐다. 

이어 성동구(10억7800만 원), 광진구(10억800만 원), 마포구(9억5500만 원), 동작구(9억2000만 원), 성남 분당구(9억600만 원) 등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군·구 중에서 7곳은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 원을, 10곳은 9억 원을 넘긴 것이다.

작년과 올해 아파트값을 비교했을 때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의 상승세로 강북구와 은평구 등지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규제가 가해진 강남권이나 용산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은 상승세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값이 내렸다.

강남구는 작년 18억 원보다 2.1% 내렸고 용산구는 작년 15억2200만 원 대비 4.4%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다중 규제로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이 끊기고 일부 고가주택 밀집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등 초고가 주택 거래가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강북구는 4억6800만 원에서 5억3700만 원으로 14.8%, 은평구는 5억2300만 원에서 6억 원으로 14.7% 올랐고 동대문구도 5억8400만 원에서 6억6600만 원으로 14.1%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에서는 경기 평택시가 1억8500만 원에서 2억3400만 원으로 26.7% 오르며 집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성남시 중원구도 4억1800만 원에서 5억1600만 원으로 2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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