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 서교동 빌딩 93억여원에 사들여 3년 뒤인 2018년 135억원에 되팔아 41억원 시세차익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160억원짜리 건물의 주인이 됐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7월29일 신사동 빌딩을 단독 명의로 계약했으며 9월22일 잔금을 치렀다. 매매가는 160억원이며 손예진은 이중 120억원을 대출금으로, 40억원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이 건물은 지난 1998년 세워졌다. 지하 2층, 지상 6층에 토지면적 428.70㎡, 연면적 1567㎡이다. 이 건물에는 화장품과 같은 뷰티 브랜드 매장 등이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섭 원빌딩중개법인 수석팀장은 "매도인이 건물을 내놓을 당시 보증금 5억원에 월세 4500만원, 5년 리스백 조건이었다"며 "(손예진이)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계약조건이 변경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건물 매매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앞선 2015년 마포구 서교동의 한 빌딩을 93억여원에 사들여 3년 뒤인 2018년 135억원에 되팔아 41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올해 초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방송되며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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