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앞에도 최재형 원장 응원 화환 잇따라
감사원 앞에도 최재형 원장 응원 화환 잇따라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0.10.29 16:4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성 1호기 감사와 관련해 원전지지 시민단체 등이 보내
감사원 앞에 진열된 최재형 감사원장 응원 화환과 화분./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대검찰청 앞 인도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 300여개가 잇따라 진열된 데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감사원 앞에도 등장했다.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한 감사 과정에서 최 원장이 보여준 소신과 뚝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출입구 앞에는 최 원장을 응원하는 화환 3개와 화분 10여개가 놓였다. 원자력발전 지지단체와 대구·경북지역 시민단체가 보낸 것이다. 

화환에 달린 리본에는 ‘최재형 원장님 힘내세요’ ‘최재형표 정의를 지지합니다’ ‘원자력으로 나라 지켜준 감사원 감사합니다’ ‘원자력 꼭 지켜주세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박춘희 전 서울 송파구청장도 ‘원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 박 전 구청장은 최근까지 감사원 앞에서 ‘원자력 살리기’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해 왔다.

최 원장은 국회 상임위 출석 때마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화제가 됐다. 

최 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월성 1호기 감사와 관련, “감사원장이 되고서 이렇게 저항이 심한 것은 처음 봤다”며 공무원들의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최 원장을 차기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