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시총 3위 올라…바이든 '친환경' 수혜 기대
LG화학 시총 3위 올라…바이든 '친환경' 수혜 기대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0.11.09 16:1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터리 3사,풍력및 태양광업체도 주가 상승
LG 전기차 배터리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국내 증시에서 9일 이른바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배터리 대장주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7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9월4일(74만3000원) 이후 두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LG화학은 지난 8월11일 이후 약 3개월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51조8148억원이다. 최근 LG화학 주가는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 여파로 다소 부진했다가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3사로 불리는 삼성SDI(6.81%), SK이노베이션(10.95%)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풍력발전기 업체 씨에스윈드(15.49%), 태양광업체 한화솔루션(8.98%)과 OCI(6.14%) 등 신재생 에너지 회사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글로벌 증시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수혜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며 "이는 국내 증시로도 전해지며 관련종목의 주가 상승과 실적 전망 개선폭을 높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