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판매량 1.5만대...품질·서비스는 "수준 미달"
테슬라,판매량 1.5만대...품질·서비스는 "수준 미달"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12.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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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불량 잦고 고객센터 응대도 미흡” 소비자 불만폭발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테슬라가 올해 발표한 모델3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누적판매 1만5000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서비스와 관련한 불만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자동차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11월 현재 국내에 신규 등록된 테슬라 전기차 수는 993대로 10월 90대에서 한달만에 10배 이상 급증했다. 

올 1~11월 테슬라의 국내 누적등록 대수 역시  1만1601대를 기록하며, 수입 자동차 브랜드 성공의 기준인 연 판매 ‘1만대 클럽`에 올라섰다. 볼보(1만1447대)와 MINI(1만154대)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한국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는 1년 만에 전기차를 연 1만대 이상 판매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런 테슬라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끈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다.

하지만 원활하지 못한 물량 수급에 소비자의 불만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계약이 늘어 대기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적정한 재고를 확보하려는 노력없이 매달 본사에서 반입되는 물량만을 출고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 불량이 잦은 데 비해 서비스의 수준이 낮다는 점에서도 불만이 크다. 소비자가 출고된 차량에서 심한 불량단차나 조립불량 등의 사항을 발견해도 교환 등이 아닌 수리 조치만 취하고 있어서다.

한 소비자는 “전기차 특유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타는건데, 출고 시작부터 차량 완성도가 떨어진다”며 “차량을 받자마자 문제가 있으면 교환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터의 수에도 문제를 제기한다. 현재 국내 테슬라 공식 서비스센터는 4곳 뿐이고, 수리협력점인 바디샵 역시 8곳에 불과하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로 따지면 서비스센터 한곳이 4000대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셈이다. 또 서비스센터는 서울 두곳, 부산 한곳, 성남 한곳으로 대도시에 집중돼 다른 지역 고객들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다.

고객센터의 응대에 대한 불만도 인터넷 카페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 소비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테슬라는 원래 그렇다’며 어이없다는 듯이 반응했다”며 “문제를 작은 것으로만 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못했다”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전기차 1위 브랜드에 올라섰지만, 차량 품질이나 서비스는 명성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며 “소비자,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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