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최신원 배임·횡령 혐의액 1335억원…적법 조치할 것"
SKC "최신원 배임·횡령 혐의액 1335억원…적법 조치할 것"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3.08 15:3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SKC는 최근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69)의 SKC 관련 혐의액이 1335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SKC는 검찰 공소장에 기재된 최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SKC 관련 배임혐의 금액이 1236억원, 횡령혐의 금액이 99억원이라고 밝혔다.

SKC는 "당사는 본건과 관련해 제반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SKC와 SK네트웍스, SK텔레시스 등 자신이 운영하는 6개 회사에서 223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최신원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회장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는 SK네트웍스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최신원 회장의 구속기소와 관련해 SKC에 매매거래정지 조처를 내렸다. 거래소는 SKC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