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생애 첫구매 37%…40세미만이 61% 차지
서울 부동산 생애 첫구매 37%…40세미만이 61% 차지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04.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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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1분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인 조사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서울 부동산 매매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40세 미만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지역의 공동주택·상가 등 집합건물(구분 소유권의 객체가 될 수 있는 건물) 매수인 중 생애 첫 부동산 구매비중은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40세 미만은 61.2%, 40∼59세는 24.5%, 60세 이상은 15.5%로 조사됐다. 40세 미만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비중은 2015년 1분기 6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60% 이상을 기록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지난 1분기 40세 미만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비중은 노원·도봉·강북구가 66.4%로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지역에 첫 부동산 구매비중이 높게 나타났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도 40세 미만의 생애 첫 구매비중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마포·용산·성동구(59.1%)와 강남·서초·송파구(54.0%)도 2015년 이래 지난 1분기에 첫 부동산 구매비중이 최고치를 찍었다.

직방은 "40세 미만의 연령 특성상 첫 부동산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고가지역으로도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저렴한 지역에서의 첫 부동산 구매이후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형태를 보였다면, 이제는 첫 구매 자체를 고가 지역에서 시작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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