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병을 앓던 60대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나흘만에 숨져 관련당국이 백신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20일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시설 입소자인 60대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간질과 파킨슨병 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사망 나흘전인 지난 15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백신 연관성 등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할 방침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사인 등을 심의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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