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은행, 1천억 유상증자…"업계 10위권 진입 발판"
우리금융저축은행, 1천억 유상증자…"업계 10위권 진입 발판"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5.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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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증자안 결의로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나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은행측이 설명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초우량 디지털 서민금융회사로 한발 더 도약해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는 물론, 서민금융 중심의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기반 확대 경영전략에 부합해 영업 경쟁력 강화로 그룹의 수익성 확대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100% 손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금융지주회사법령에 따라 지난 3월 자회사로 신속히 편입했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우리금융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2012년이후 약 10년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업권내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경영 안정성 제고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다음주 주금 납입을 통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증자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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