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14년만에 새 단장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14년만에 새 단장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5.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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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삼성물산은 14년 만에 주거브랜드 래미안의 브랜드 정체성(BI)을 새로 설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래미안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새 지향점으로 정했다.

삼성물산은 "기존의 집이 단순 주거공간의 의미가 있었다면, 현재의 집은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코로나(COVID-19)의 등장이후 집은 학교나 사무공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다양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래미안 BI는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새 BI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탁 주택본부장(전무)은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 탄생한 래미안은 같은해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21년간 전국 총 173개 단지, 16만여가구에 적용됐다. BI 새 단장은 2003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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