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1300만명 돌파…보름 일찍 목표 달성
백신 1차 접종 1300만명 돌파…보름 일찍 목표 달성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1.06.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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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326만명…“9월까지 70%인 3600만명에게 1차 접종”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15일 1300만명을 넘었다. 전 국민의 4분의1 이상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것이다.

정부가 목표로 삼았던 6월 말보다 보름 일찍 달성됐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15일 오후 2시30분 현재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4명 중 1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하는 25%의 접종률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김 반장은 "9월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반장은 "1300만명을 넘긴 정확한 통계는 저희가 별도로 공지를 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완료자는 전 인구의 6.4%인 326만2733명이다.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정부는 1300만명 이상 접종으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방어력이 형성되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방역 수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이번 주 공개한다.

정부는 오는 17일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한다.

3분기에는 상반기에 접종을 받지 못한 만 18∼59세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이환율이나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50대가 다음 달 우선해서 1차 접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7∼8월 여름방학에는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고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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