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부호’ 베이조스, 아마존 CEO직 물러난다
‘세계 최대 부호’ 베이조스, 아마존 CEO직 물러난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1.07.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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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 직은 계속 맡아…후임은 앤디 재시 AWS CEO
제프 베이조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57)가 창업 27년만인 5일(현지 시간)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다.

후임 CEO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끌고 있는 앤디 재시(53)다.

베이조스는 그러나 아마존 이사회 의장을 계속 맡는다.

베이조스가 5일을 퇴사일로 잡은 것은 27년 전인 1994년 7월 5일 아마존을 창업했기 때문이다.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자신이 창업한 민간 우주개발 기업인 블루오리진의 첫 상업용 우주여행에 직접 참가해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서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약 2020억달러(약 228조원)로 1위이며, 2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보다 170억달러 많다. 

자산은 2019년 이후에만 73%가 더 증가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2월 우주 사업 등 신사업과 혁신에 치중하겠다며 앤디 재시를 차기 CEO로 일찌감치 지명했다.

새 수장이 된 재시는 1997년 아마존에 합류했다. 2003년부터 AWS를 이끌며 현재 아마존의 주요 수익원인 클라우드 호스팅 사업을 성장시켜 베이조스의 전폭적 신뢰를 받았다. 

재시는 CEO 취임 후 아마존 주식 6만1000주(약 2억1400만 달러·2420억 원)을 10년에 걸쳐 분할 지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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