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이 주가를 치솟게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29일 오딘 출시 이후 45.7% 상승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6.36%(4800원)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2위인 셀트리온제약이 2% 가량 하락하고 카카오게임즈는 뛰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종가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시총은 5조9932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5조9570억원)을 소폭 제쳤다.
코스닥 시총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 17조3745억원이다. 2위권과 11조4000억원 가량 차이가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상승세는 신작 '오딘'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오딘은 지난 달 29일 출시 이후 이틀 만에 150억원에 육박하는 돈을 벌어들였다.
지난 2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게임 1위 자리를 기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오딘을 출시한 이후 8.35% 뛰었으며, 지난 2일과 5일에는 각각 24.52%, 6.15%씩 올랐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