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6년만에 '카뱅' 1.1조 차익...카뱅 주가 7.7% 급락
우정사업본부,6년만에 '카뱅' 1.1조 차익...카뱅 주가 7.7% 급락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09.02 11:3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유 지분 3.2% 중 2.9% ‘블록딜’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카카오뱅크가 우정사업본부의 1조원 규모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2일 7%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7.77%(6900원)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40조원 아래(38조9000억원)로 떨어지며 시총 순위(보통주 기준)에서 셀트리온(39조7000억원)에 9위 자리를 내주며 10위로 처졌다.

이날 거래량은 지난달 20일이후 가장 많은 881만주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44만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302만주, 기관이 36만주를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날 장 마감직후 보유중인 카카오뱅크 주식의 90%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대상물량은 1368만383주(지분율 2.9%)로, 할인율은 전날 종가대비 9.9∼13.9%(7만6450원~8만원)가 적용됐다. 

물량은 최상단인 8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약 1조1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10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될 당시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해 12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이번에 1조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했다. 블록딜 이후 우정사업본부의 지분율은 3.23%에서 0.33%로 낮아졌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정사업본부는 레버리지 규제로 지분 매각이 불가피했지만,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리스크가 부각된 점은 부정적"이라며 "다만 우정사업본부가 제안한 가격범위의 최상단에 모든 물량이 소화된 만큼 여전히 투자자들의 수요는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거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