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셋값도 1억원 넘어
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셋값도 1억원 넘어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1.09.08 12:1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 가장 높고, 도봉구 가장 낮아…“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 영향”
서울 성북구 단독·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서울의 연립·다세대주택 등 빌라 지하층도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다보니 주거 취약 시설인 지하층의 전세금도 덩달아 오른 것이다.

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435만원이었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17년 7801만원, 2018년 8814만원, 2019년 8891만원, 지난해 9507만원으로 오름세를 이어 오다 올 들어 1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지하층 평균 전세금은 서초구가 1억743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1억7073만원, 종로구 1억6031만원, 용산구 1억4387만원, 영등포구 1억3214만원, 중구 1억3000만원 등 순이었다.

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보증금 추이./다방 제공

빌라 지하층 가운데 종로구 부암동 전용면적 59.87㎡가 4억원에 전세 거래돼  보증금이 가장 높았으며, 용산구 이태원동 전용 41.76㎡ 3억8000만원, 서대문구 북아현동 전용 59.36㎡ 3억5000만원 등도 평균치를 웃돌았다.

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7089만원)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