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배우 박중훈(55)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의 초기 투자에 연루됐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박중훈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28일 박중훈이 화천대유의 초기 운영 자금을 댄 투자사 엠에스비티에 거액을 빌려줬다는 보도와 관련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경제는 이날 엠에스비티가 2015년 화천대유에 초기 운영 자금의 일부인 60억원을 빌려줬고, 다음해 이 대여금을 투자금 131억원으로 전환하면서 화천대유 사업부지의 우선수익권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또 엠에스비티의 투자 자금 출처로 박중훈을 지목하며, 박중훈이 지분율 100%로 최대 주주인 일상실업이 엠에스비티에 2015∼2016년 20억원, 2017년 54억원을 빌려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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