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고가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가 공동주택 최고 매매가를 경신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273.64㎡는 지난 9월16일 185억원(4층)에 팔렸다.
이는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역대 최고가이다.
재벌가 인사들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연립주택은 3개동 1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 서리풀공원 등과 가깝고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초고가 공동주택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이 연립주택은 2006년이후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15년간 공시가격이 가장 높았으나, 올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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