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참여…소비 진작 위한 각종 이벤트‧할인 행사 펼쳐져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해 1784개보다 많을 기업들이 참여해 각종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광주 세계김치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페스타, 제주 탐나는 특별할인전 등 지역별 특색을 내세운 소비 진작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진규 1차관 주재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지자체·부처 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전국 17개 시·도 연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 21일 기준 1276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작년 같은 시점보다 30개 늘었다. 최종적으로도 작년(1784개)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할인쿠폰 발행,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주요 품목별, 업태별 할인행사와 이벤트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유통업태별 9개 협·단체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민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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