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수설에 "검토중…확정된 것 없어"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CJ ENM이 K팝 대표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CJ ENM은 25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답변공시를 통해 "음악 콘텐츠 사업강화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인수 및 사업시너지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내용)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가요계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가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M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수만 대표의 지분율은 18.72%다. 특히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수만 대표는 경복고 동문 사이다.
CJ ENM은 드라마와 영화, 공연,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이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가진 문화기업이다.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경우 K팝 관련사업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M에는 레드벨벳, 엑소, NCT, 에스파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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