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디지털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특강을 확대 실시하라.”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퍼스트’를 강조한 손태승 회장의 이같은 특별주문에 따라 디지털 특강을 진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특강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특강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디지털 분야 실무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매월 2회, 총 12회에 걸쳐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마이데이터, 디지털 트렌드 등 다양한 디지털 전문분야별 이론 및 사례를 중심으로 다룬다.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실무를 담당하지 않는 직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를 높여 그룹 핵심 경영전략인 ‘디지털 넘버원’ 도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디지털 분야 실무 담당 직원들이 강사가 돼 그룹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사이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지털 특강을 지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그룹사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이제 디지털부문은 미래를 담보할 생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이번 특강으로 전 직원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추고 그룹 전체에 디지털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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