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코스닥 상장 첫 날 27.88% 상승…장초반 ‘따상’ 터치
디어유, 코스닥 상장 첫 날 27.88% 상승…장초반 ‘따상’ 터치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11.10 16:2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초가 대비 1만4500원 상승한 6만6500원으로 거래 마감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10일 코스닥에 진입한 메신저 서비스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시초가 대비 1만4500원(27.88%) 상승한 6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6만7600원까지 치솟아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 폭이 줄기는 했지만 최근 공모주들의 부진한 성적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디어유는 이날 공모가(2만6000원)의 두배인 5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승세를 탔다. 

한양증권은 공모가보다 180% 높은 7만3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디어유는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598.15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증거금은 17조1401억5888만원이 몰렸다. 

지난 달 25일~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코스닥 시장 역대 3번째로 높은 200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8000원~2만4000원)를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참여 기관 중 해외기관의 비율도 17.58%를 차지하는 등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SM의 손자회사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과 스마트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 등을 운영 중이다.

아티스트 1명당 45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아티스트와 소통이 가능하며 현재 23개 기획사의 229명의 아티스트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130억4800만원, 영업손실 4억5400만원, 당기순손실 2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