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수산 수출 106억 달러 달성할 것"...수출 확대 위한 공사의 지원방안 논의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국식품유통업체 해태 글로벌(Haitai Global Inc·대표 심재국)을 방문해 시카고 및 미중부지역 한국식품 진출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시카고 한국식품 유통매장에서 코로나19 이후 해상운임 상승과 항만 적체에 따른 물류상황 등 수출 애로를 청취했다. 한국식품 판매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농수산식품 대(對)미 수출은 김치, 인삼, 배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지속 증가해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대비 10.5% 늘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수출업체 해외운송의 물류난 해결을 위해 국적선사와 선복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106억 달러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제17·18·19대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AI·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농업분야 요직 및 주요 당직을 역임해왔다. 농산물 유통·식품과 관련해 법률정비 등 입법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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