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수리·포장이사 소비자평가 최하…1위는 일반병원 서비스
자동차수리·포장이사 소비자평가 최하…1위는 일반병원 서비스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1.11.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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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21개 서비스시장 소비자평가조사…전체점수는 2년전보다↑
서비스시장 소비자시장평가지표 '14∼'21 변화 추이
연차비교는 '19년 점수를 기준(=100.0)으로 하여 연차별 점수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냄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국내 주요 서비스시장 중 일반병원 시장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수리 서비스와 포장이사 서비스 시장에 대한 평가는 최하위였다.

한국소비자원은 개별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한 '2021 소비자 시장평가지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21개 주요서비스 시장별로 각 1000명씩 총 2만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80.7점이었다. 올해 소비자평가점수는 2019년 조사때의 77.6점보다 3.1점 상승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나라 서비스시장의 소비자지향 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시장별로는 자동차수리 서비스 시장과 포장이사 서비스 시장이 79.8점으로 공동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수리 서비스 시장은 2019년 조사때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포장이사 서비스에 대한 평가점수는 2019년 조사때보다는 2.6점 높아졌지만, 자동차수리 서비스 시장과 함께 소비자지향성 개선이 시급한 '경고시장'으로 분류됐다.

소비자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시장은 83.3점을 받은 일반병원 서비스였다. 일반병원 서비스는 5개 평가항목 중 선택다양성과 비교용이성, 신뢰성, 기대만족도 등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치과 서비스, 실손의료보험 서비스 시장이 각각 81.9점, 81.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지향성 '양호시장'으로 분류됐다.

소비자원은 조사결과를 유관부처와 관련기업에 제공해 소비자지향성 개선을 지원하고, 경고시장에 대해서는 심층 시장분석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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