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올해의 인물' 사유는...아태지역 항공전문지 선정
조원태 '올해의 인물' 사유는...아태지역 항공전문지 선정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12.02 15:0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태지역 항공전문지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1999년부터 매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항공업계 최고경영자를 올해의 인물로 뽑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의 인물 선정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협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조 회장이 보인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여객운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화물사업 강화를 추진했다. 대한항공은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영하고 화물기단 가동률을 높여 글로벌 대형항공사 중 유일하게 6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조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것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는 조 회장이 합병심사 등 난제들을 연내 원만히 해결해낼지 주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