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9조원 '역대 최대'…모바일도 최대치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9조원 '역대 최대'…모바일도 최대치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1.12.03 15:0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교통, 문화·레저서비스 온라인 거래액 코로나 이후 최대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에 육박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2조원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새로 썼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대비 21.7% 증가한 16조9023억원으로, 관련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래 가장 많았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2조2015억원)이 36.5% 늘며 통계 작성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이르게 추워진 날씨로 난방가전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신형 스마트폰이 출시된 영향이다.

여행·교통 서비스(34.1%)와 문화·레저 서비스(39.1%)도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2월 국내 코로나 확산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여행·레저 등 거래액이 적었던 기저효과도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외부활동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8.6% 증가한 12조2254억원으로 역시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2.3%로 지난해 동월(68.5%)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경우 전체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97.3%에 달했다. 모바일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e-쿠폰서비스(90.4%)와 아동·유아용품(82.2%)도 모바일 거래비중이 높았다.

운영형태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5.4% 증가한 12조6894억원,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은 12.0% 증가한 4조21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 거래액은 10조7481억원, 주된 상품군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몰 거래액은 6조1542억원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