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3년 홍남기,역대 최장수 부총리...과연 임기는 언제까지
취임3년 홍남기,역대 최장수 부총리...과연 임기는 언제까지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1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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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홍남기에 "임기 마지막까지 경제성공 역할해 달라"
경제정책방향 보고받아…洪 지방선거 출마설 맞물려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유영민 비서실장(오른쪽)과 참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유영민 비서실장(오른쪽)과 참석하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의 성공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역할을 잘 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홍 부총리로부터 이달 하순 발표 예정인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고는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특히 홍 부총리가 내년 6월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조기사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더욱 주목된다.

그의 임기가 과연 문 대통령 임기와 함께 하는 것인지, 선거 출마 공직사퇴일 직전이 될지 관심거리이다.  홍 부총리는 10일로 취임 3주년을 맞아 역대 최장수 부총리를 기록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의 당부에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우리경제는 코로나 상황의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도 소비, 투자, 수출의 고른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방역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며 경기 반등폭을 극대화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가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또 "내년을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 정상궤도 도약, 민생경제 본격회복,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집중, 
미래 도전과제 대응 중심으로 2022년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분배지표 개선도 지속돼 혁신과 포용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내년 설 물가안정을 위해 지금부터 별도 팀을 꾸려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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