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임기 말까지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SNS에 게재한 새해 인사에서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빠르게 바뀌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환경의 빠른 변화를 언급하며 대비가 잘 된 상태라고 평가하고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뒀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뒀다면서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함께 손잡고 건강한 한 해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올해 5월 9일까지다.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오는 3월 9일 치른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는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준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준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준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