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를 아시나요...현대차·기아,최고안전책임자 신설
CSO를 아시나요...현대차·기아,최고안전책임자 신설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2.01.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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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동석·기아 최준영…부사장급 안전총괄경영책임자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신설했다.

24일 양사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이동석 부사장을, 기아는 대표이사인 최준영 부사장을 각각 CSO로 선임했다.

이들은 각사의 안전관리 조직을 총괄하는 경영책임자의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차 이 부사장은 국내생산담당 임원으로 이날부터 CSO로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울산공장장이던 하언태 전 대표이사 사장이 퇴진한 이후 국내 공장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최준영 대표

기아 최 부사장도 국내생산담당이다. 2018년부터 기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광주공장의 총무안전실장과 노무지원사업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들 임원이 기존 각 사업장에 있던 안전관리 조직을 총괄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업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직 및 인원확충을 해왔다. 아울러 중대재해 관련가이드와 업무매뉴얼을 준비하고, 조직별 핵심성과 지표에 중대재해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도급자 안전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방시스템도 구축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안전사고에 대해 원청의 책임을 묻고, 특히 경영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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