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4일만에 1천명대…사망자 186명, 치명률 0.19%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으로 누적 486만96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1만716명보다 7995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13만8990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9만9568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전날(955명)보다 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3일 500명대로 올라섰고, 열흘 만인 지난 5일에 800명대가 된 뒤 전날 900명대 중반, 이날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델타 변이 유행 시기인 지난 1월 3일(1015명) 이후 64일만이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오는 16∼31일에는 1700명∼275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망자는 186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45명, 60대 22명, 50대 6명, 40대 2명, 3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9282명, 누적 치명률은 0.1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16만3702명으로 전날(115만6185명)보다 7517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7만9187명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86.5%, 3차 접종은 6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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