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 모스크바 경유 내달까지 일시 중단
[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대한항공은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다음 달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운항 중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현지 공항 운영 및 안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항공 유럽과 미국 동부 노선도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하게 된다.
인천에서 런던과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를 오가는 노선은 중국과 카자흐스탄, 터키 경유 우회 항로를 사용하게 되며, 이에 편도 기준 1시간 반에서 2시간 45분가량 비행시간이 늘어난다.
미국 동부 노선도 알래스카 태평양 통과 우회 항로를 적용하며, 비행시간이 편도 기준 1시간에서 1시간 40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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