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코스피 사흘 째 상승
원달러 환율 10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코스피 사흘 째 상승
  • 박미연 기자
  • 승인 2022.03.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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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전 거래일(1214.3원)보다 6.7원 내린 1207.6원…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2,700 회복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험 회피 심리 회복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200원대로 내려갔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4.3원)보다 6.7원 내린 1207.6원에 문을 닫았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원 내린 1212.0원에 문을 열었다. 장중 1206.5원까지 내려갔다. 전날에는 전거래일 보다 21.4원이나 폭락하면서 2020년 3월 27일(22.20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환율이 1210원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일(1206.10원)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지난 14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 우려로 1242.3원으로 2020년 5월 25일(1244.2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240원을 돌파하는 등 일일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한편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2,700대에 올라섰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에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2,700대를 회복한 건 지난 4(2,713.43) 이후 9거래일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포인트(0.04%) 높은 2,695.64에서 시작해 장 초반 2,700을 넘어섰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한 국내 증시는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모습이었다. 국제 유가는 재차 100달러를 상회해 증시의 상단을 제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면서 지수는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반면 외국인은 132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기관도 127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연기금 등은 52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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