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작년 연봉 150억 챙겨..."과다 겸직-이사회 출석 저조"
롯데 신동빈 회장, 작년 연봉 150억 챙겨..."과다 겸직-이사회 출석 저조"
  • 정우람 기자
  • 승인 2022.03.20 13:12
  • 댓글 1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롯데·롯데물산 포함하면 총 연봉 더 늘어날 듯...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사내이사 선임 반대"
신동빈 롯데 회장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5개 계열사에서 급여로 150억4천7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신 회장의 총 수령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35억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60억, 롯데쇼핑 15억, 롯데제과 22억, 롯데칠성음료 11억, 롯데렌탈 8억 등을 받았다. 

이 같은 금액은 최근 롯데 계열사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적시된 내용을 종합한 것이다. 과다한 겸직에 이사회 출석까지 저조해 하는 일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따른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 상반기 3개월간 롯데지주, 롯데쇼핑, 호텔롯데의 급여 50%를 자진 반납했던 만큼 지난해 기본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롯데케미칼의 경우 실적에 따른 성과급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우선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급여 35억원과 복리후생비 170만원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는 급여 35억원에 상여 24억5000만원이 추가되며 총 5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70%나 수령액이 늘었다.

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원, 롯데제과에서는 급여 19억원과 상여 2억8500만원 등 총 21억8500만원을 챙겼으며 롯데칠성음료에서 급여 10억원과 상여 1억3300만원을 더했다. 

신 회장이 2020년 롯데렌탈의 미등기 임원을 새로 맡았다가 지난해 5월 물러난 롯데렌탈에서는 급여 4억1700만원, 퇴직금 2억8300만원, 퇴직금 한도초과금액 7100만원 등 7억7100만원을 챙겼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날 롯데지주 주총 의안 분석을 통해 기업 이미지 훼손과 과다 겸직 및 이사회 출석률 저조를 이유로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신규미 2022-03-20 13:22:51
일을 많이하고 담당하시니까 당연히 이사회 출석이 낮는게 이치아닌가욤 헤헷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