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더펜트하우스청담'…공시가 168억9천만원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더펜트하우스청담'…공시가 168억9천만원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2.03.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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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위…나인원한남·한남더힐 등 '약진', 해운대 엘시티 7위
더펜트하우스청담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청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몸값을 과시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가 아파트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전용면적 407.71)은 올해 공시가격이 1689000만원으로 평가돼 전국의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주택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시가격 1632000만원에서 3.49% 오른 값이다. 123평짜리로 평당가로 계산하면 13700만원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020년 현대건설이 준공한 아파트로, 3개동 29세대로 이뤄졌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급 입주자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상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나인원한남 전경
나인원한남 전경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44.72)으로, 공시가격은 914000만원이다.

초고가 주거단지로 지하 4, 지상 599개동, 전용면적 206273의 초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입주한 나인원한남은 당초 4년 단기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11월 분양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단기임대주택 제도를 폐지하면서 임대사업자인 디에스한남이 지난해 조기에 분양전환했다.

3위와 4위도 한남동에 자리잡은 '파르크한남'(268.95)'한남더힐'(244.75)이 차지했다. 이들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각각 852700만원, 847500만원으로 평가됐다.

1위를 제외한 24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바뀌었다.

5위는 재작년까지 부동의 1위이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 273.64짜리로 공시가는 813055만원이다. 지난해 2위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3계단이나 더 뒤로 밀렸다.

6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바로 앞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273.93·758700만원)가 차지했다.

엘시티
엘시티

7위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244.62·758200만원)로 조사됐다.

해운대 엘시티는 지방의 공동주택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 상위 10위내 아파트 중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4개로 가장 많고 이어 용산구 3, 서초·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 각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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