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 새 이름 다올금융으로 변경...이병철 회장 연임
KTB금융, 새 이름 다올금융으로 변경...이병철 회장 연임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2.03.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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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규 사명 및 CI 선포식..."시장 개척하는 혁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규 사명 및 CI선포식을 열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 KTB금융그룹이 다올금융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 사명인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 한다'는 그룹의 가치체계를 포괄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규 사명 및 CI 선포식을 열었다. 이병철 그룹 회장은 연임이 확정됐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수요를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변화를 주문했다.

기존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탈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던 시절인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다. 20여년이 지난 현재 다올금융그룹은 국내외 13개 계열회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위상과 이미지가 잘 반영된 새로운 사명과 CI로 단장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선포식에서 그룹의 비전도 제시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금융그룹'을 목표로 'JUMP-UP 2024'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며, 경영체계를 고도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 측은 "다올은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한다는 그룹의 가치를 포괄하는 말"이라며 "부르기 쉽고 쓰기 쉬운 이름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다올금융그룹은 현재 국내외 13개 계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다올투자증권, 다올저축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VC), 다올자산운용, 다올프라이빗에쿼티(PE), 다올신용정보 등 6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는 태국에 현지법인 다올(DAOL)을 비롯해 증권, 자산운용, 리츠 등 5개 법인, 미국 2개 법인과 중국 상하이 벤처투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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