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편의점 CU는 몽골에 진출한 지 4년여 만에 200호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8년 몽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한달에 약 5.6개씩 꾸준히 매장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미국계 편의점인 서클K의 현지점포도 인수해 몽골에서 점포수 기준 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했다.
서클K는 CU보다 두달 먼저 몽골 시장에 진출했지만, 지난달 사업철수를 결정하고 현지점포를 매각했다.
CU는 한국식 간편식품은 물론 현지식품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배달서비스도 도입하면서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몽골 사업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도록 오는 9월 'BGF 글로벌 IT시스템'을 현지에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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