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으로 누적 1761만48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01명)보다 2만9332명 많다.
어린이날에서 주말로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에 검사 건수와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다가 전날 검사 건수가 늘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4만9055명) 이후 7일 연속으로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달 26일(8만341명)보다는 3만408명 적고, 1주 전인 지난 3일(5만1121명)과 비교하면 1188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398명으로, 전날(421명)에서 2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8일(385명) 이후 81일 만이다.
재택치료자는 23만1127명으로, 전날(24만1315)보다 1만188명 줄었다.
사망자는 62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22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1일 연속 두 자릿수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7명(59.7%)으로 가장 많고 70대 11명, 60대 11명, 40대·30대·2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6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86.8%(누적 4455만668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가 마쳤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전체 대상자의 24.2%가 접종을 마쳤다.